뼈,관절

요추디스크 추나요법

영지니 2007. 11. 11. 22:10

 

요추디스크

 

통증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요통입니다.
척추는 수십 여 개의 뼈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몸의 중력과 충격을 흡수시켜 주고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담당하는 물렁뼈 같은 것이 디스크입니다.

 

디스크는 경추 1,2 번을 제외한 각 척추 뼈 사이에 있는데 가운데는 약 80%정도가 물로 된 물렁물렁한 겔 타입의 수핵이 있으며 외부에는 수핵을 감싸서 보호하는 섬유질의 윤상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크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완화시키고 분산과 흡수를 통해 척추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디스크는 전후 좌우로 튼튼한 인대 조직에 둘러 쌓여 이어서 좀처럼 밀려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척추 뼈가 제자리를 잃고 비뚤어지면, 마치 고무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밀려 커지는 것과 같이, 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게 되고 벌어진 쪽으로 밀려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는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 질환, 또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고, 이중에서도 요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요추의 구조

척추는 측면에서 보면 S자형으로 되어있으며 뒷면에서 보면 일자형으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S자형 구조는 인체의 무게를 지지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구조이며 체중을 분산,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척추 사이에는 디스크가 존재하며 많은 인대가 척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요통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해 쉽게 치료가 가능한 간단한 단순염좌에서부터 수술이 필요한 심한 디스크(추간판 탈출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순염좌라도 계속 무리한 작업과 나쁜 자세가 반복된다면 점차 고질병으로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요통이 생기는 원인은 디스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이에 따라 치료기간과 치료방식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1)나쁜 자세
만성적인 나쁜 자세는 요통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며 반복적으로 척추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에 의해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에 비정상적인 수축, 긴장 및 손상을 가져와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추간판탈출증
추간판탈출증은 가장 활동이 왕성한 젊은 연령 대에서 발생하고 특히 30대에서 가장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나쁜 자세나 외부 충격 등의 원인으로 섬유륜의 파열이 생겨 수핵이 탈출하고 이때 탈출된 수핵이 척수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통증은 압박된 신경의 경로에 따라 다리까지 쭉 저리고 아픈 방산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요부염좌
교통사고나 과격한 허리운동, 일상생활에서 허리를 무리하게 써서 허리 부근의 연조직(근육, 인대)의 이상긴장이 발생하여 급성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된 작업과 과로는 연조직의 만성적인 긴장과 피로를 갖게하며 이로 인해 만성적인 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요부염좌의 경우 적절한 휴식과 침구치료로 쉽게 치료될 수 있으나 이를 방치하고 계속 무리한 작업을 할 경우 만성 요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골다공증
비교적 나이가 많은 분들의 요통은 골다공증과 연관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져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척추가 주저앉기도 하며 쉽게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뼈를 보강하고 척추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의 복용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퇴행성 척추염
나이가 들어가면서 척추가 닳아져서 척추 뼈의 위, 아래 가장자리의 뼈가 조금씩 자라 튀어나오거나, 추체의 염증 반응으로 척추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척추관절이상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디스크와 퇴행성관절염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디스크, 즉 추간판이 빠져나오기 전에 대개 까맣게 변성되는 것을 디스크 변성이라고 하며 이때 요통이 생기게 됩니다.

 

 

6)척추관협착증
어떤 원인에 의해 척추강 내부가 좁아져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킵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다리가 지릿지릿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7)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은 어떤 원인에 의해 척추의 형태적 결함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척추분리증이란 요추 날개 부분에 금이 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이 부분에 살이 차오르거나 인대에 자극이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가 분리되면서 앞으로 미끄러져 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이들 질병은 디스크를 오랜기간 방치해온 분, 혹은 과다한 훈련을 하는 운동선수들에게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8)심인성 요통
심인성으로 나타나는 통증은 진단으로서는 원인규명이 매우 어렵고 주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9)기타
이밖에 요추의 선천성변형, 선천성발육이상, 요추마디에 발생하는 골수염, 갑상선질환, 비타민D 결핍증, 폐경기이후 골다공증 때문에 요통이 오기도 합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심한 우울증과 불안신경증환자와 교통사고환자의 보상심리에 의한 요통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10?20%가 월경 시 요통을 겪는데 이는 대개 일상생활에서는 지장이 없습니다.

 

 

 

요추디스크에서 오는 증상

 

 

연령층 중 20-50대에 많이 생기며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 등에 의해 발생하는 확률이 많으며 증상 출현시 많은 환자에서 허리통증부터 일어나 나중에 다리 증상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밤에도 통증이 심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합니다. 또한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 통증이 서서히 증가됩니다.


① 허리나 다리가 아프며 다리 통증이 더 심한 경우
② 엉치 부위의 통증을 오는 경우
③ 통증에 의해 허리가 옆으로 휜 경우
④ 통증에 의해 운동제한이 되는 경우 즉 앞으로 구부리기가 힘든 경우
⑤ 척추 주위의 근육긴장과 눌려서 아픈 부위가 발생되는 경우
⑥ 다리가 저리거나 차고 감각에 장애가 생길 경우
⑦ 다리 근육의 힘이 떨어지고 근육이 위축되거나 소변이나 대변의 장애가 발생된 경우

 

 

주의사항

 

1. 장기간 앉아 업무를 보거나 운전을 삼가합니다.
2. 방바닥에 구부정하게 앉아있지 않습니다.
3. 푹신한 소파에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앉지 말아야 합니다.
4.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는 의자를 사용하지 마세요.
5. 오랜시간 동안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들거나 매지 마세요.
6. 바닥에 있는 물건을 허리를 옆으로 숙여 들면 허리에 많은 무리가 옵니다.
7. 하이힐과 같이 굽 높은 신발을 장시간 신지 마세요.
8. 허리를 한쪽으로만 비트는 운동을 지나치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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