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한의학

동의보감 원문해석(잡병)-- 내상(內傷) 3

영지니 2013. 11. 9. 21:06

삼황지출환(三黃枳朮丸)
고기나 국수, 기름진 음식에 체해서 속이 답답하여 어쩔 바를 몰라하면서 괴로워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금 80g, 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대황(잿불에 묻어 구운 것), 약누룩(신국, 볶은 것), 백출, 진피(陳皮) 각각 40g,
지실(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끓는 물에 담갔던 증병으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동원].
향사평위산(香砂平胃散)
음식에 체한 것을 치료한다.
창출 8g, 진피(陳皮), 향부자 각각 4g, 지실, 곽향 각각 3.2g, 후박, 사인 각각 2.8g, 목향,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달여 먹는다[회춘].
가미평위산(加味平胃散)
먹은 음식물이 오래도록 소화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평위산 본방 1첩에 약누룩(신국), 보리길금(맥아, 볶은 것) 각각 2.8g을 더 넣은 것이다[단심].
조육평위산(棗肉平胃散)
음식을 소화시키고 위기를 고르게[和] 하며 담을 삭인다.
창출 300g, 진피(陳皮) 160g, 후박 136g, 감초, 대추살(大棗仁), 생강 각각 6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을 약의 높이보다 반 치 정도 올라오게 부은 다음 물이 잦아들 때가지 끓인 후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소금 끓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국방].
내소산(內消散)
생것이나 찬 것, 굳은 음식물에 상해서 속이 더부룩하고 그득하며 불러 오르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진피(陳皮), 반하, 백복령, 지실, 산사육(山査肉), 약누룩(신국), 사인, 향부자, 삼릉, 봉출, 생강(말린 것)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소체환(消滯丸)
밥이나 술, 물을 소화시키고 기를 잘 통하게 하며 트릿한 것과 창만(脹滿), 부종(浮腫), 적취(積聚)와 복통(腹痛) 등을 치료한다.
이 약을 먹으면 모르는 사이에 그러한 병들이 없어지고 배가 약간 끓으면서도 설사는 나지 않고 효력이 매우 빨라진다.
나팔꽃검은씨(흑축, 볶아서 맏물가루 낸 것) 80g, 향부자(볶은 것), 오령지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식초를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20-30알씩 생강달인 물로 먹는다[의감].
가감보화환(加減保和丸)
음식을 소화시키고 담을 삭이며 비위(脾胃)의 기를 도와준다.
백출 100g, 산사육(山枚肉), 향부자, 후박, 약누룩(신국), 반하, 백복령 각각 60g. 진피(陳皮),
연교, 무씨(나복자), 황금, 황련 각각 40g, 창출, 지실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생강즙을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80알씩 찻물이나 끓인 물로 먹는다[단심].
칠향원(七香元)
음식을 소화시키어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위를 고르게 하며 아픈 것을 멎게 한다.
향부자 100g, 삼릉, 봉출(다 식초에 달여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목향, 정향, 백단향(白檀香),
감송향(甘松香), 정향피, 침향, 귤홍, 사인, 백두구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쌀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40알씩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직지].
지실도체환(枳實導滯丸)
습열이 생기는 음식물에 체해서 소화가 되지 않아 명치 밑이 트릿하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대황 40g, 지실, 약누룩(신국) 각각 20g, 백복령, 황금, 황련, 백출 각각 12g, 택사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증병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80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동원].
일명 도기지실환(導氣枳實丸)이라고도 한다[입문].
이 처방에 목향과 빈랑 각각 8g씩 더 넣으면 목향도체환이라고 한다[정전].
목향화체탕(木香化滯湯)
근심하면서 국수를 먹은 탓으로 명치 밑이 트릿하고 그득하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반하 6g, 초두구, 감초 각각 4g, 시호 2.8g, 진피(陳皮), 생강(말린 것), 목향 각각 2.4g,
당귀(잔뿌리), 지실 각각 1.6g, 잇꽃(홍화, 술로 법제한 것) 0.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동원].
두구귤홍산(豆?橘紅散)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는 것을 삭이며 비위를 따뜻하게 해준다.
목향, 정향 각각 4g, 백두구(白豆寇), 인삼, 후박, 백출, 약누룩(신국), 생강(말린 것), 반하국, 귤홍, 곽향, 감초(볶은 것)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단심].
향각환(香殼丸)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를 잘 돌게 하며 비를 좋게 하고 담을 삭인다.
선귤껍질(청피), 귤껍질(陳皮) 각각 80g, 지각 40g, 향부자 30g, 무씨(나복자), 목향, 삼릉,
봉출, 약누룩(신국), 보리길금(맥아), 빈랑, 지실, 산사육(山枚肉), 초과(草果) 각각 20g, 반하(법제한 것) 50g,
묵은 쌀(陳倉米,진창미, 파두살 20개와 같이 노랗게 닦아서 파두는 버린다) 1되.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식초를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8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단심].
이황환(二黃丸)
뜨거운 음식에 체해서 속이 트릿하고 답답하면서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황금 80g, 황련 40g, 승마, 시호 각각 12g, 지실 20g, 감초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증병으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끓인 물이나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입문].
삼릉소적환(三稜消積丸)
생것이나 찬 음식물에 체해서 소화되지 않으며 속이 그득하고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삼릉, 봉출, 약누룩(신국) 각각 28g, 파두(껍질채로 쌀과 함께 검눋도록 볶은 다음 쌀을 버린다),
선귤껍질(청피), 진피(陳皮), 회향 각각 20g, 정향피, 익지인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식초를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40알씩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동원].
곡신원(穀神元)
음식에 체해서 소화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데 비를 든든하게 하고 기를 보하게 한다.
인삼, 사인, 향부자, 삼릉(잿불에 묻어 구운 것), 봉출(잿불에 묻어 구운 것), 선귤껍질(청피),
진피(陳皮), 약누룩(신국, 볶은 것), 보리길금(맥아, 볶은 것), 지각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쌀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미음으로 먹는다[득효].
정향란반환(丁香爛飯丸)
음식에 체한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 40g, 익지인, 정향피, 사인, 감송향, 감초 각각 24g, 정향, 목향, 삼릉, 봉출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증병으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동원].
목향견현환(木香見睍丸)
생것이나 찬 음식에 체해서 명치 밑이 그득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형삼릉, 약누룩(신국) 각각 40g, 석삼릉(石三稜), 초두구 각각 20g, 승마, 시호 각각 12g, 목향 8g, 파두상(巴豆霜) 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증병으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동원].
일명 파두삼릉환(巴豆三稜丸)이라고도 한다[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