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비전 상실 증후군. 비전 상실 증후군은 무의식중에 서서히 익숙해지기 때문에 빠져 나올 수가 없다. 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조.. 좋은글 2007.11.15
함박웃음 당신을 생각하니 벌써 함박웃음이 한 가득- 입니다. 당신이라는 이름을 떠올리기만 하면 전염된 환자처럼 입안 가득 함박웃음이 피어납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당신의 모습에서 그림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주위에서도... 둥근 함박웃음을 머금은 당신은 한결이요, 여상(如常)이라 합니다. 그런 당신의 .. 좋은글 2007.11.04
빈 가슴으로 살게 하소서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조용히 마음을 비우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가득찬 마음으로 작은 허물 밀어내지 않고 감사하도록 모두 비워진 그래서 너무 꽉찬 삶의 흔적보다 조금씩 공간을 채워가는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천천히 순리대로 조금씩 채워가도록 그리하여 오늘도 후회.. 좋은글 2007.10.26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좋은글 2007.10.23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녹슬지 않은 반짝임.. 좋은글 2007.10.17
연꽃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 좋은글 2007.10.15
더디가는 세월이여 (명상음악) 왕준기,김영월 당신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 좋은글 2007.09.30
인간사 무릇 군자가 화려한 꽃을 싫어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꽃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그 열매가 맺히는 것은 아니니 모란과 작약이 바로 이것이다. 모과의 꽃은 목련만 못하고, 연꽃의 열매는 대추나 밤만 못하다. 심지어 박꽃은 더욱 보잘것없고 초라하여 뭇 꽃에 끼어서 봄철을 아름답게 하지도 못한다... 좋은글 2007.09.30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그대여,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그립다 말하십시요 그리운 걸 그립다하지 못함은 당신을 속이는 아픔입니다. 삶이란 그리움 속에 이어지고 성숙해지는 세월... 그 그리움을 막을 수는 없을겁니다 저만치 앞서가는 세월의 발걸음도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그리움에 젖어 가는 세.. 좋은글 2007.09.30
법정스님...'버리고 떠나기' 中에서 살아있는 영혼끼리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생명의 환희를 누리는 일을 '만남'이라고 한다면, 생명의 환희가 따르지 않는 접촉은 '마주침'이지 만남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한 시인의 표현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는 그런 사람.. 좋은글 2007.06.23